공동건의문 발표…축구종합센터 천안 설치도 건의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26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천안 입지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회의를 하고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관련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안전성과 미래 철도 수요를 간과한 결정으로, 고속철도 수혜 확대와 지역발전 촉진을 바라는 충청인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는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장래 철도 이용 수요와 시설의 안전성,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충청권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