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대전경찰청, 대전보호관찰소는 26일 시청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조성(셉테드·CPTE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셉테드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이나 도시 공간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범죄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대전시는 2017년 대덕구 대화동 어린이공원에 셉테드 기법 등을 적용한 결과 범죄율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시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2곳에 더 셉테드 기법을 적용키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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