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 3만여 그루를 심는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는 4월까지 천왕산(천왕동 278-1번지 일대) 2㏊와 능골산(고척동 산8번지 일대) 2㏊에 산철쭉, 조팝나무, 사철나무, 산벚나무, 좀작살나무 등을 심는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민, 구청 직원 등이 나무 심기를 함께 하며, 참여한 주민에게는 튤립 등 초본류 350본을 나눠준다.
구로구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며 "3만주의 나무가 자라면 연간 1t의 미세먼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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