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천만 그루 정원도시 추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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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6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조경·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추진위는 전주가 추구하는 정원도시를 ▲ 자연과 인간의 공존 ▲ 생명의 다양성과 생태 ▲ 꽃과 나무,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 바람과 그늘이 있는 따뜻한 삶 등 4개 방향으로 설정했다.
각계 80여명, 3개 분과로 구성된 추진위의 상임대표에는 정명운 전 푸른전주운동본부 대표가, 고문에는 이명우 전북대 조경학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자와 시민들은 평소 주민이 즐겨 찾는 동서학동 산성천 일대에서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도 가졌다.
정명운 추진위 상임대표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세월이 흐를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정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해 전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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