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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6일 실시한 리니지M 업데이트의 성과가 긍정적이어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 추정치를 기존 2천90억원에서 2천180억원으로 4.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보다 각각 3.6%, 9.5% 올려잡으면서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로,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니지1'의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유저 복귀 효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사전예약 중인 리니지M 일본서비스도 소기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3분기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의 흥행 기대감이 2분기 이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매수'와 60만원으로 제시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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