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 프로젝트 '솔라시도(구성지구) 글로벌 헬스·힐링 리조트 투자유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유망 프로젝트를 코트라(KOTRA)가 선발해 프로젝트 여건·환경·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 주요 유치 타깃 도출, 해외 IR 활동 등을 돕는다.
코트라는 용역기관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솔라시도(구성지구) 글로벌 헬스·힐링 리조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영암 해남 관광 중심 기업도시 중 구성지구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메디컬 힐링리조트, 레지던스, K뷰티 콤플렉스, 웰에이징 빌리지 등 헬스케어·힐링타운 조성 등이 주요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중국·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안공항 이용객 증가와 목포신항 유람선항 도입도 빨라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배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구성지구를 전국 최초의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은퇴 없는 건강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