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진도군이 진도읍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진도읍은 상가 내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개장으로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급증할 관광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 야간 경관조명·조형물과 안내판 설치 ▲ 청년 챌린지 숍 운영 ▲ 낭만의 밤 버스킹 공연 ▲ 음식 레시피 개발사업 등 진도읍 남문로 상가 주변 야간명소를 발굴·개발한다.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옛 우체국 매입 후) ▲ 공간을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 ▲ 홍주와 진도개를 모티브로 한 체험·전시·판매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상점가 거리 정비 ▲ 전선 지중화 사업 ▲ 옥상 정원 및 루프 탑 조성사업 등 진도군의 경쟁력 있는 자원인 진도홍주와 진도개, 남도서화를 융합한 사업도 발굴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쏠비치 호텔&리조트 개장이란 좋은 기회를 잘 살려 진도읍 남문로 상가 일대를 명소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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