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 도스토옙스키·아빠! 내 얘기 들려?

[만화신간] 도스토옙스키·아빠! 내 얘기 들려?
삶은 토마토·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고 I GO·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요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도스토옙스키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지음.
세계적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59년 생애를 만화 콜라주 기법으로 구성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악령' 등 18개 대표작을 중심으로 도스토옙스키가 남긴 기록과 편지들을 통해 저작에 얽힌 심리적 배경을 만화적 상상력을 동원해 풀어낸다.
미메시스. 72쪽. 1만2천800원.



▲ 아빠! 내 얘기 들려? = 홍승우 지음.
비빔툰으로 유명한 작가가 새롭게 내놓은 임신 태교 만화.
임신 기간 40주 동안 벌어지는 일화들을 통해 예비 엄마 아빠가 태아를 이해하도록 돕는 마음과 태도를 제시한다.
한솔수북. 196쪽. 1만3천500원.


▲ 삶은 토마토 = 캐롯 지음.
사랑의 여러 가지 맛을 음식에 담아낸 옴니버스 웹툰 에피소드 70편 중 14편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사회생활의 눅진함은 '참치'로, 꿈에서 현실로 내려온 자신의 모습은 '다코야키'로 표현된다.
문학테라피. 408쪽. 2만2천원.



▲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 타카노 후미코 지음. 박정임 옮김.
평범한 독신녀 일상을 그린 만화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일본 여성 잡지 '하나코'에 1988~1992년 연재됐고 지금까지 단행본으로 읽히는 스테디셀러다.
이봄. 124쪽. 1만2천원.


▲ 아이고 I GO 2,3 = 김우준 지음.
벽화 배틀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웹툰.
2013년 단행본 1권 발매 후 계약이 만료돼 팬들을 애태웠지만, 6년 만에 후속작이 나왔다.
세미콜론. 2권 220쪽·3권 264쪽. 각 권 1만7천500원.



▲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요정이다 = 스노우캣 지음.
작가가 초보 운전을 갓 벗어난 상태에서 경험한 도로상 실전 운전기.
장롱 면허 보유자에 용기를, 운전이 아직 서툰 초보 운전자에게는 유용한 팁을 준다.
위즈덤하우스. 288쪽. 1만4천8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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