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말레이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4억달러 금융지원

입력 2019-03-27 15:48  

수은, 말레이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4억달러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아시아 최대 규모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약 4억달러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국영 석유공사가 절반씩 출자한 '펭게랑 석유화학설비(PIC·Pengerang Integrated Complex)'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달러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 컨소시엄이 9억달러 공사를 수주했다.
수은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중·일 3개국 수출입은행이 협조융자를 통해 각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원했다"며 "지난해 3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발족한 '수출입은행 협의체'의 구체적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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