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019년형 'QLED 8K' TV 출시를 기념해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 표시구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이 광고는 바닷속 공간에 물이 차오르면서 흑백화면이 점차 풍부한 색상으로 채워지는 콘셉트의 영상이다.
삼성전자는 "8K의 압도적인 화질과 퀀텀닷의 풍부한 색 재현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가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개 건물에 설치된 초대형 사이니지를 넘나드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공급한 것으로, 특히 케이팝 스퀘어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외벽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와 연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페이스북에 광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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