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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27일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제31회 울산상공대상' 시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관 단체장과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울산상공대상은 경영대상에 에프유 김종국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김영기 상무, 안전대상에 한주 조일래 전무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 불황에도 기업 성장을 이뤄내고, 청년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대상을 받는 김 상무는 현대중공업 전력기기 기술개발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논문을 집필했고, 제품개발 실적 개선과 연구시설·인력 확충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인 조 전무는 주기적인 위험성 평가 활동으로 재해 예방을 몸소 실천했고, 비상대피 훈련과 밀폐공간 구조 훈련 등 안전보건 활동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인정됐다.
상공의 날 유공자로는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대공 이석순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장 표창에는 대경이앤씨 이기선 대표이사, 일진에이테크 송철환 상무이사, 호텔롯데울산 최희만 총지배인이 선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삼화테크 김철우 대표이사와 케이디엠텍 장우혁 상무이사가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롯데쇼핑울산 이종석 상무와 현대미포조선 우태주 상무보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이상희 회장, 에이치피아이 서기식 대표이사, 오드펠터미널코리아 박정빈 부장, 현대중공업 황상신 차장, 삼양사 울산 2공장 김유정 사원이 각각 받았다.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고용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상공인들의 선도적인 대응으로 울산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울산이 새로운 산업으로 다시 도약하는 데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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