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누르술탄 AP·타스=연합뉴스) 카자흐스탄에서 군용 헬기가 훈련 비행 도중 추락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카자스흐탄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방부 관리는 Mi-8 헬기가 이날 낮 2시 35분께 남부 아랄해 동쪽 잘라가시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으며, 기체에 불이 나 전소했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카스피해 악타우에서 우즈베키스탄 국경 심켄트로 비행하던 중이었으며 특수군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카자흐스탄의 신임 카심-조마르트 투카예프 대통령은 "헬기 탑승자들이 모두 사망했다.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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