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 선보인다
3차원 화면 구현해 상품 배치하거나 입어볼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홈쇼핑이 KT와 손잡고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9일 운동기구인 렉스파 트램플린 상품을 시작으로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증강현실 쇼룸은 방송 중인 상품을 TV와 스마트폰에 3차원 화면으로 구현해 실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거나 입어볼 수 있는 체험형 쇼핑 서비스다.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AR 쇼룸'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어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방송 화면에서 AR체험을 선택하면 스마트폰과 TV가 연동된다.
방송 중인 제품이 스마트폰에 증강현실로 구현되면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나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다.
확대 및 축소, 360도 회전 등 기능을 활용해 상품 확인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은 KT와 지난 27일 'IPTV 기반 홈쇼핑 실감형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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