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원 재산 평균 6억4천만원 신고

입력 2019-03-28 09:46  

부산 기초의원 재산 평균 6억4천만원 신고
53% 재산 증가…최고는 강서구 김주홍 의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기초의원들은 평균 6억4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부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부산시보(http://news.busan.go.kr/gosiboard)에 공직유관단체 1명과 기초의원 181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기초의원 가운데 53%는 1년 전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47%는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증가 원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사업소득, 상속 등이었다. 재산 줄어든 요인은 생활비 등 가계지출 증가와 가족 고지거부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 재산은 6천4천만원으로 신고했다.
기초의원 중에서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원이 71억6천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신이 20억원이 넘는 기초의원도 9명에 달했다.
공직유관단체장인 최창화 부산의료원장은 59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시장, 부시장, 고위 공무원, 시의원, 기초단체장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시 공직유관단체장과 기초의원 재산변동은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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