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철학 재정립, BI도 교체…4월부터 적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철학을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으로 정립하고 이날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공개했다.
새 BI는 푸르지오의 기존 디자인 'P Tree'가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색상은 기존 초록색에서 고급스러움과 중후함을 상징하는 블랙 색상을 가미한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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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새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비 유니크(Be Unique), 비 라이트(Be Right), 비 젠틀(Be Gentle), 비 스마트(Be Smart)'라는 4대 프리미엄 상품군도 정립했다.
'비 유니크'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설계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가변주택, 맞춤형주택, 장수명 주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 라이트'는 친환경 상품·서비스로 주거환경을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올바른 푸르지오를 추구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 젠틀'은 입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주는 '입주편의 렌탈 서비스'를 비롯해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대신맨 서비스', 도서관, 텃밭, 카페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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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스마트'는 입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 솔류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 월패드, 미세먼지 제거시스템(5ZCS), 최첨단 보안시스템(5ZS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에 맞춰 조경과 단지 외관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등 푸르지오만의 프리미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표된 푸르지오 브랜드는 다음달 분양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푸르지오는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주거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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