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참가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세계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창작품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영국·미국·독일·호주·한국 등 총 27개국에서 열리는데, 국내는 지난 2016년 처음 열려 올해로 4회째다.
다이슨은 과거 수상자들이 식량 낭비 문제부터 물 보전, 공기 오염, 개발도상국의 의료치료 등 모든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다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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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작년 국제전 우승작은 사방으로 흐르는 바람을 포착해 도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풍력 발전기인 '오-윈드 터빈'이 차지했고, 재작년에는 체온변화를 통해 흑색종을 조기 진단하는 도구인 '스캔'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이날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jamesdysonaward.org/ko/)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는 9월 19일에 국내 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17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을 발표하고, 11월 14일에 국제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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