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장서 화재…근로자 2명 부상

대구 달성군 공장서 화재…근로자 2명 부상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8일 오전 11시 9분께 대구시 달성군 한 비닐 포장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에서 근무하던 A(58)씨가 머리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B(4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장 건물 1개동 132㎡가 모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전 11시 21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39대와 인원 107명을 동원해 11시 5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근로자가 인화성 물질을 다루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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