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7월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목표로 '글로벌 매너지수 충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교육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업무 담당자를 포함해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상황에 따른 기본 국제매너, 문화권별 금기 사항, 주의해야 할 언어·비언어적 표현 등을 익혔다.
김영현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형 교육을 이끌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200여 국가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단, 관람객이 참여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대회 주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과 선수촌이 있는 광산구에는 대회 기간 방문객이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손님 기본 응대 등 문화권별 에티켓을 알리는 교육행사도 준비 중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외국인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광산구 이미지를 선사하겠다"며 "청결한 도심 같음 물리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해와 공감에 바탕을 둔 환대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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