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봉저작상에 심경호 고려대 교수

입력 2019-03-28 16:53  

올해 월봉저작상에 심경호 고려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월봉한기악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문원)는 올해 제44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 저서는 '안평―몽유도원도와 영혼의 빛'이다. 출판사 알마가 펴낸 1천224쪽 분량 책에서 심 교수는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그가 참가한 문학예술 모임이 정치적 야심가인 형 수양대군에게는 권력의 현시로 보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심 교수는 깊이 있는 학술서와 대중서, 역서를 다수 출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4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학자에게 수여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