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세관,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항만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항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행됐다.
용역에서 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항만시설 효율화, 항만 고부가가치화, 항만 스마트화, 포용적 혁신 성장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부두 기능 재배치 및 개축, 항만연관산업 동반성장, 에너지 허브항 구축 등 10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용역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5월부터 수행했으며, 다음 달 마무리된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검토·보완해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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