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인일회계법인은 "와이디온라인은 횡령사건으로 인한 자금유출로 인해 2018년 12월 31일 현재 완전자본잠식이 되었고 자금경색으로 회사의 주요자산이 가압류되어있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금지출과 관련해 적절한 내부통제제도를 갖추고 있지 않고 회사의 주요 회계 재무담당자가 횡령 등의 사유로 교체돼 회사가 제시한 재무제표가 신뢰할 수 있게 작성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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