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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5번째로 2천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박한이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해 19년째 한 팀에서만 뛰는 박한이의 2천100번째 경기다.
박한이는 전날(27일) 롯데전에서 5회초 대타로 출전해 좌중월 솔로포를 쳤고, 8회에는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김한수 감독은 28일 경기에는 박한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은 정성훈 KIA 타이거즈 코치가 보유한 2천223경기다.
이진영(2천160경기), 양준혁(2천135경기), 김민재(2천111경기)가 이 부문 2∼4위에 올라있다.
박한이에 앞서 2천1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은 선수는 모두 은퇴했다.
2019시즌 현역 최고령 선수인 박한이는 현역 중 유일하게 2천100경기를 치렀다.
박용택(LG 트윈스)이 28일 2천80경기째 나서며 박한이를 추격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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