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8일 오후 9시 20분께부터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출력증가에 들어갔다.
한울원전 6호기는 27일 오전 10시 2분께 정상운전 중 주급수펌프 2대 가운데 1대가 정지돼 원자로 출력이 약 50%대로 줄었다.
주급수펌프는 고온의 증기 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장치다.
주급수펌프 정지 원인은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 신호 오류로 확인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같은 유형의 전자카드 8매 전량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기능시험을 통해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울원전 6호기는 29일 오후 3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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