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찾아온 봄소식…털조장나무 노란꽃 활짝

입력 2019-03-29 09:48  

무등산에 찾아온 봄소식…털조장나무 노란꽃 활짝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9일 털조장나무 개화 소식을 알렸다.
무등산 국립공원 깃대종인 털조장나무는 계곡이나 사면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가 약 3m에 이른다.
이른 봄 피워내는 노란색 꽃이 산수유, 생강나무와 비슷하나 잎 모양이나 털 유무로 다른 종과 구분한다.
털조장나무는 맑고 상쾌한 향기를 뿜어내 예로부터 '치유의 나무'로 불린다.
암꽃과 수꽃을 따로 피우는 '암수딴그루'로 학술 가치가 높다.
호남에서는 무등산과 조계산, 곤방산, 강천산 등지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무등산 국립공원은 털조장나무와 수달을 공원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상징하는 야생 동·식물 깃대종으로 지정해 보호한다.
김은창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털조장나무를 비롯한 봄꽃이 곧 만개해 무등산을 수놓을 것"이라며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 무등산 생태계 보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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