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애칭 '경남다온시티' 선정…고유 브랜드 활용

경남혁신도시 애칭 '경남다온시티' 선정…고유 브랜드 활용
'좋은 일 넘쳐나고 행운 다 들어온다'는 뜻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진주 경남혁신도시 애칭을 '경남다온시티'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혁신도시에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외홍보에 활용하려고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경남혁신도시 애칭을 공모했다.
누구나 부르기 쉽고 도민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상징할 수 있는 경남혁신도시 애칭을 선정하려고 도민 공모 이후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혁신도시 애칭으로 선정한 경남다온시티는 '좋은 일들과 행운이 다 들어온다'는 뜻을 담았다.
도는 이 애칭을 제안한 도민이 '경남에 혁신도시가 생긴 것을 계기로 좋은 일들이 넘쳐나는 행복하고 부강한 경남이 되길 바라는 도민 염원을 담았다'는 의미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도는 앞으로 경남다온시티를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과 투자 유치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 추진, 지역인재 채용 등을 위한 대외홍보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등 주요 행사 때 경남혁신도시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300여명이 응모한 이번 혁신도시 애칭 공모에는 경남다온시티와 함께 경남르네시티, 새빛도시 등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다른 혁신도시 중에서도 전북혁신도시가 우리(URI, Urban Rural Innovation) 도시를, 경북혁신도시는 경북드림밸리를 사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다온시티는 새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경남혁신도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애칭이다"며 "앞으로 고유 브랜드로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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