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를 지역구로 둔 국회 강창일(제주갑)·오영훈(제주을)·위성곤(서귀포)의원실과 제주도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4·3 진상규명 운동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4·3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20주년을 맞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서는 4·3 진상규명 운동 사진을 비롯해 4·3으로 인해 후유장애인의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무명천 할머니' 증언 영상을 선보이며 4·3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는 다음 달 1일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회의원들에게 4·3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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