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위원장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는 29일 제4회 회의를 열어 생명연구자원관리 등 주요 분야별 기본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 등을 심의, 확정하는 등 바이오경제 가속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대식 본부장은 "바이오 연구개발(R&D) 투자 효율성이나 사업화 성과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올해에는 대규모 다부처 투자전략 수립과 규제개선을 포함한 사업화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바이오 R&D 성과의 질적 제고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 기본계획' 보고를 통해 '2030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 강국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생명연구자원관리·보건의료기술육성·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기본계획 등 3개 기본계획의 2019년도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2019년 생명연구자원 관리 시행계획에는 마우스 등 바이오 연구 핵심 자원과 국가R&D사업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공유체계를 마련해 생명연구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은 보건의료 R&D가 고령화·의료비 증가 등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술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 제고로 이어지도록 모두 1조1천94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4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기본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에서는 바이오농산업 창출을 위해 농업생명공학 핵심기술 사업화 촉진과 농업현안 해결에 투자를 집중하고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규제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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