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종이문화재단은 선조의 얼과 혼이 담긴 민족문화 유산인 종이문화와 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릴 주역들을 교육하는 세미나를 오는 4월 7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 빌딩에서 연다고 31일 말했다.
재단이 국내외 부설 교육원·지부들과 함께 결성한 세계종이접기연합과 공동 개최하는 '2019 조이! 대한민국 종이문화 봄 세미나'에는 국내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전문강사 및 작가, 종이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참가한다.
'조이'는 종이의 옛말로, 재단은 영어 'JOY'와 같은 의미로 풀이해 구호로도 사용한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국내외 정보를 나누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교육 역량과 교수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종이접기가 새 한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결의도 다진다.
행사에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과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미자 한국토털공예협회장, 김규례 세계동화구연협회장, 오영재 한국수학종이접기협회장, 정명숙 한국사회복지문화개발협회장, 박미정 서울박물관협의회장, 유진선 한국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장 등이 참가한다.
세미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문화유산국민신탁,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H20품앗이운동본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후원하고 종이나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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