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파크 동물원 운영 부실…활성화 방안도 미흡"

입력 2019-03-29 11:50   수정 2019-03-29 12:42

"부산 더파크 동물원 운영 부실…활성화 방안도 미흡"
이현 부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획기적인 발상 전환 필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이현 의원(부산진구4)은 29일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더파크 동물원에 관한 문제점이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부산시가 제대로 된 동물원 운영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비싼 입장료와 동물 학대, 동물 폐사, 동물원 내 불법행위 등 투명하지 못한 동물원 운영과 접근 불편성 등은 제대로 개선되지 못하는 실정에서 부산시가 추진한 '더파크 동물원 활성화·관리운영방안 수립 용역보고서' 마저 부실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더파크 동물원이 2020년 4월까지 매수자를 구하지 못하면 부산시는 최대 500억원으로 보증채무를 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동물원 운영방안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피해는 부산시와 시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타롱가 동물원 사례를 들어 "동물원은 단지 인간이 동물을 대상으로 관람하는 객체적 공간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공간, 체험교육 학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더파크 동물원 관리와 운영에서 부산시의 획기적인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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