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제주 벚꽃이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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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벚꽃 만발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에 80%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
지난 25일 표준목 벚꽃이 개화(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핌)했으며, 나흘 만인 이날 만개했다.
올해 제주 벚꽃 만발은 지난해보다 2일 늦었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개화 무렵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고 일조시간이 짧아 만발하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제주에서는 29∼31일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30∼31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2019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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