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3.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유권자 40만9천556명 가운데 1만5천947명이 투표를 마쳤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1%로, 이번이 1.7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직전에 열린 2015년 10·28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1.2%였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7.06%(2천614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3.72%·1만2천639명), 전라북도(2.11%·694명) 순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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