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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3·1 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봉송 행사가 29일 익산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주관한 이 행사에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보훈단체 및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의 횃불은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국 23개 지역에서 봉송된다.
전국에서 16번째인 횃불 봉송은 2.3km의 시내 주요구간에서 만세 재연, 백제 무왕·선화공주 복장의 이색봉송과 함께 진행됐다.
횃불은 전북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 등이 봉송했다.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익산은 1905년 의병이 대규모로 조직되고, 100년 전 여산·금마·춘포·이리시장 등지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난 애국충절 고장"이라며 선열들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익산을 떠난 횃불은 30일 세종시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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