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서 150명 대상 매주 토요일 무료 강의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가족이 함께 배우는 '토요 영어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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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예산을 지원하는 토요 영어학교는 원남면 소재 중고교 통합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수업한다.
30일 개학식을 한 토요 영어학교는 오는 6월까지 12주 동안 운영한다.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 영어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수업한다.
무료인 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이번 학기에도 150여명이 수강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음성군은 여름방학 때는 이 학교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도 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토요 영어학교는 학생은 물론 성인들의 영어 수준을 높이는 민·관·학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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