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화폐 '다온' 홍보 전략 눈길

입력 2019-03-31 10:00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 홍보 전략 눈길
통장·자원봉사자·체납실태조사원 1만여명 활용

(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지역 화폐 '다온(多溫)' 가맹점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눈길을 끈다.


지역 화폐가 골목상권 곳곳에 빨리 안착하려면 이를 취급하는 가맹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동네마다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는 통장과 자원봉사자, 체납실태 조사원을 활용해 '다온' 알리기와 가맹점 모집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 통장 1천146명에 시 등록 자원봉사자 10만여명, 여기에 시 체납실태 조사원으로 구성된 '다온 서포터즈' 110여명까지 모두 10만1천여명이 '일당백'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산시 전체 인구 70만여명의 14.5% 수준이다.
'다온'은 '동네 소상공인들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 '다문화 대표도시에 좋은 일이 다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한업종을 제외한 3만1천여개 점포 가운데 13%가량인 4천100여개 점포가 지역 화폐를 취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연말까지 1만여개 점포를 가맹점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역 화폐인 다온을 4월부터 발행한다. 연간 발행 규모는 지류식 40억원, 카드식 16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이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