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8월께 출범…재단형태 운영

입력 2019-03-30 09:13  

경남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8월께 출범…재단형태 운영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담하는 기관이 오는 8월께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전날 경남발전연구원에서 학계, 지역상공회의소, 현장활동가, 관광 관련 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설립방안 및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방침을 정했다.
마케팅 전담기관 성격과 운영방식, 조직방안 등을 논의한 보고회에서는 관광마케팅 전담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담하는 재단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초기 10여명 안팎의 인원으로 운영해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으로 출발한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최적 설립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이어 경남도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 설립준비단 구성, 임원 위촉,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남 관광산업을 제조업 보완사업으로 육성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전환하는 최근 관광 추세에 대응하려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혁신적인 마케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설립 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다.
전국에서는 17개 광역 시·도 중 10개 시·도에서 지방공사 또는 재단법인 형태로 지역 관광마케팅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와 문화가 있는 경남관광'을 위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전담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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