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마침 충칭(重慶)으로 워크숍을 온 더불어민주당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멤버 17명과 만났다.
30일 총리실과 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29일 저녁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밤늦게 자신의 충칭 숙소에 있는 식당에서 더미래 멤버들과 1시간가량 만났다.
이날 만남은 더미래 멤버들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만남 시간이 길지 않아 많은 이야기가 오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는 더미래 소속 우원식, 남인순, 박완주, 박홍근, 홍의락, 강훈식, 김영호, 김현권, 송갑석, 신동근, 안호영, 위성곤, 이재정, 제윤경, 조승래 등 현역 의원 16명과 더미래 정책위원장인 김기식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날 충칭에 도착했으며 2박 3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현장과 임시정부 청사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자체 간담회를 한 뒤 3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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