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중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 중랑구 어린이집 밥상에 오른다.
서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농산물을 서울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중랑구가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중랑구는 4월 1일부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전남 영광군에서 생산된 굴비, 찰보리빵 등 식재료를 공급받아 관내 291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이로써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서울 자치구는 10개로 늘었다. 7월까지 송파·동대문·영등포구가 추가로 참여하면 13개로 늘어난다.
3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지원받는 인원은 9개구 3만4천457명으로 전체 급식 대상자의 34.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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