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영·문성혁·박양우 부적격 채택…박영선·김연철 거부

입력 2019-04-01 08:56   수정 2019-04-01 16:00

한국, 진영·문성혁·박양우 부적격 채택…박영선·김연철 거부
오늘 1차 시한 닥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방침 정리
오늘 넘기면 대통령이 10일이내로 정할 추가 송부 기간에 실행할듯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그러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거부하기로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도저히 채택해줄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모든 장관 후보자를 거부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면서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선 원래부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고, 나머지 후보자는 상임위별로 논의해서 오늘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날까지는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1차 시한인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송부 요청 기간을 가장 늦춰 잡으면 4월 11일이 사실상 '청문보고서 송부 최종 시한'인 셈이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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