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2년 만에 화순 작약 꽃 첫 출하…고부가가치 기대

입력 2019-04-01 09:51  

시범사업 2년 만에 화순 작약 꽃 첫 출하…고부가가치 기대



(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화순에서 고부가가치 작물인 '절화 작약'(작약 꽃)이 시범사업 2년 만에 첫선을 보였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설 하우스에서 작약 꽃을 재배한 류평열(동면 언도리)씨가 지난달 29일 공판장에 작약 꽃을 출하했다.
군은 작약 꽃 재배 농가를 육성하려 2017년 4개 농가를 선정하고 시설 하우스 0.4㏊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리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논밭에 작약 꽃의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단위면적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달하고 수확량도 2배 이상 고소득 작물로 알려졌다.
작약 꽃은 가지째 꺾은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약이다.
작약은 주로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해 왔다. 최근에는 선진국에서 꽃꽂이 소재로 이용되면서 작약 꽃의 소비가 매우 증가하고 있다.
작약 뿌리는 진통, 빈혈, 타박상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작약 꽃은 함박꽃으로도 불리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국내에서도 작약 꽃의 재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강진·장흥·화순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확기를 앞당기는 기술을 개발하고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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