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동시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듀얼K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은 추가 본인인증이나 실명확인 없이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서비스 '나무'의 증권계좌도 함께 개설해 국내외 주식과 발행어음·펀드·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또 증권과 은행 계좌를 연결, '나무' 애플리케이션으로 케이뱅크 계좌에 있는 자금을 간편하게 이체해올 수 있어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디지털본부장은 "케이뱅크와의 협업으로 2030 세대 고객들이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과의 협업도 진행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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