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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市)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을 4월 5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연다.
1979년 두 도시의 첫 교차 방문을 비롯해 행정, 교육, 예술, 스포츠, 경제 분야 교류와 타코마시 명소 사진을 전시한다.
군산시는 군산고등학교 농구부를 시작으로 군산여상 친선경기, 군산영광여고 합창단의 현지 공연 등으로 타코마 시민과 한인사회에 지역을 알렸다.
시는 1989년 워싱턴 주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비를 타코마시에 기증하고, 타코마시는 기념탑을 은파호수공원에 기증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빅토리아 우달즈 시장 일행이 이번 사진전을 관람하고, 은파호수공원에서 우호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사진전이 40년 이어온 두 도시의 교류와 우호 협력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코마시에서 사진전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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