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한글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 명칭 '가치봄'

입력 2019-04-01 12:56  

영진위, 한글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 명칭 '가치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CGV·롯데·메가박스중앙의 멀티플렉스 3사 등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한글자막 화면해설서비스를 '가치봄'이라는 새 명칭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영진위는 2005년부터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포함한 한국영화를 전국 74개 관에서 상영해왔다.
그러나 이 서비스에 대한 특정한 이름이 없어 상영관마다 표기가 다르고 여러 명칭이 혼용돼 이번에 '가치봄'이라는 브랜드를 붙였다.
영진위 관계자는 "'가치봄'이라는 친숙한 이름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도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즐긴다는 인식이 극장가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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