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요정책 추진에 참여한 담당자와 정책 결정·집행 과정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 결정·집행 과정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주요정책 내용, 관련 문서,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해 1회 신청을 받아 공개했으며, 올해는 횟수를 늘려 총 3회 운영한다.
사업 내용 가운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 사유로 지정한 내용은 제외하고 공개한다.
국민 누구나 정보공개를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신청은 4월 한 달간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정책실명제 창구를 통해 받는다.
심의위원회는 신청이 들어온 사업을 심의해 공개 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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