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황학수 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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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신임 대표는 2012년 교촌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된 뒤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인적 분할된 BHN바이오 사장을 맡았다. 2017년 9월부터는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지냈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지난달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퇴임을 전격으로 발표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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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로 식품 소스와 바이오 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BHN바이오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갑 교촌에프앤비 고문이 선임됐다.
이 대표는 부산대를 나와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동부자산운용과 동부증권 등을 거쳤다. 2012∼2017년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 대표를 지냈고, 2017년 9월부터는 교촌에프앤비 고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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