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는 1일 양창훈 전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2009년 창립됐으며 유통, 식품, 소비재,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대해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신임 양 회장은 현대그룹에 입사한 뒤 현대백화점 전략기획실장,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지내는 등 35년 가까이 유통업계에서 활동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개점을 기획했고 금강산 관광 개발을 통해 대북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5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호텔신라와의 합작을 통해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다.
양 회장은 "오랜 유통 분야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사업 영역을 남북 식품 교류사업, 중국 내 의료·바이오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모바일 쇼핑앱 '프레시맨'의 제휴 점포를 전국 3천곳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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