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청년들의 주거난을 덜어주기 위해 봉동읍에 추가로 셰어하우스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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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신축건물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10명이 살게 된다.
이에 따라 완주군의 청년 셰어하우스 거주자는 기존 이서면(9명), 삼례읍(6명), 고산면(3명), 봉동읍(3명)에 더해 총 31명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셰어하우스에는 개별 거주 공간과 함께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한다.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주방 등은 공유하는 방식이며 최대 2년까지 월 5만원씩 내고 거주한다.
입주자격은 만 19∼39세로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5월에 입주한다.
군은 2017년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주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청년완주 JUMP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를 지원하고 있다.
강평석 완주군 사회적 경제과장은 "셰어하우스 입주 청년들은 단순한 주거비 혜택뿐만 아니라 생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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