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진해 군항제 개막…연분홍 벚꽃에 취하다

입력 2019-04-01 16:54  

[카메라뉴스] 진해 군항제 개막…연분홍 벚꽃에 취하다




(창원=연합뉴스) 전국최대 봄꽃 축제인 제57회 진해 군항제 개막일인 1일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일대에는 벚꽃 구경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해 시가지는 36만 그루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연분홍으로 물들인 상태다.



기찻길을 따라 벚나무가 군락을 이룬 경화역 일대를 찾은 관광객은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솜사탕처럼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군항제 기간에만 전시하는 기차 주변에는 관광객 수백명이 몰려 축제를 즐겼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진해를 많이 찾았다.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꼽은 명소인 여좌천 일대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도 만개한 벚나무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렸다.
이날 개막한 진해 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글·사진 = 김동민 기자)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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