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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이 신고리원전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1일 새울원전 민간조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군의원과 주민대표 등 위원을 위촉했다.
준비위는 민간조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이달에 확정하고, 5월에 조사단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준비위 발족은 원전 안전성에 대한 민간조사단을 구성, 운영하기 위한 준비단계"라며 "최근 원전 안전에 대한 군민 불안감이 확산해 민간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향후 민간조사단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호 군수는 "원전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줄지 않는 것은 원자력 사업자가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발전소 인근 주민은 물론 국민을 위해 원전 안전에 대한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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