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에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 및 국민안전의 날' 행사가 열린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도읍 체육관에서 추모식을 연다.
유가족과 학생,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생활·교통·소방 등 사회안전분야 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진도씻김굿, 추모사, 추모 시, 추모 영상, 안전관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한다.
추모식 이후에는 유관기관 및 민간 업체가 참여한 국민안전 체험행사가 열린다.
재난 안전교육, 소화기, 방독면, 화재 대피, 생존 매듭법, 교통안전 교육,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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