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총수 일가 지난해 보수 149억1천700만원 받았다

입력 2019-04-01 17:29  

신세계 총수 일가 지난해 보수 149억1천700만원 받았다
이마트 정용진 36억900만원, 백화점 정유경 30억3천6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 총수 일가의 지난해 보수는 총 149억1천7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게재된 신세계·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0억6천700만원, 이마트에서 30억6천900만원 등 총 41억3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양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받아 총 41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자녀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36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9억3천300만원, 상여가 16억7천600만원이다.
이마트는 상여와 관련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4천893억원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30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6억2천600만원, 상여가 14억1천만원이었는데 신세계는 "기존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4.4% 증가했고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2천423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공시했다.
남매인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각각 이마트와 백화점 사업을 나눠 맡아 각자의 영역에서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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